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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라. 무엇이 차 있는가. 마음의 그릇 바닥에 과거의 것이 쌓여 있지는 않은가. 그런 것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에 눌러 있지는 않은가. 쓸데없는 것이 불쑥 떠올라 현재하는 일을 멈추게 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걸음을 방해하지는 않는가.
만약 지금 당신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고통의 기억’을 시험해보라. 최근 오 년 전에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던 일이 무엇이었는가. 분명 무언가 있었겠지만 별로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일도 세월이 지나면 마찬가지로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눈앞의 현실이 당장 아프게 보여도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면 별것도 아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 과거는 흘려보내라. 인생을 살다 보면 줄거운 일도 있지만 어떤 것이든 빨리 잊어라. 이미 지나간 것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것들이 더 소중하다. 인생은 남은 날은 미래를 궁리하기에도 모자란다.
무엇이든지 가까우면 크게 보이고 멀리 있으면 작게 보인다. 공간에서 차지하는 물건의 절대 크기는 같지만 보는 관점이 다른 것뿐이다. 보이지 않는 마음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희미하게 잊힐것들이 당장 코앞에 있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되는 것뿐이다.
시간의 치유 능력을 믿어야 한다. 현재 도움이 되지 않는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를 보고 노력하라. 지금 힘든 것들이 저절로 지워질까 바라며 과거를 붙잡지도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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