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울림의 ‘찐’ 경험, 돈 벌려면 ‘손절 타이밍’이 중요한 이유

미련 없이 손절을 할 줄 알더라는 거예요.

투자를 했거나 어딘가에 돈을 넣었어

아차!

이거 잘못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그럴 때 미련을 두지 말고 손절을 할 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손해를 좀 봤더라도
수렁에 빠지기 전에 빠져나올 줄 알아야 된다.



저는 이것을 제 경험을 통해서 아주 뼈저리게 배웠어요.


지난 2007년, 본격적으로 투자자가 되기 전의 일인데


한두 번 잘 되니까 기고만장해서


제 자금력보다도 굉장히 큰 투자를 했었고


분양가 9억짜리 아파트 분양을 받았는데

그게 그때 고점이었던 거예요.


이후에 리먼 사태가 오고
급격하게 부동산 시장이 꺾이고 했는데


팔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손해를 보고 싶지 않았던 거죠.


조금만 기다려서 본전까지만 가면 팔겠다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거에요.


제가 결론적으로
6년을 더 갖고 있었어야 됐어요.

돈보다 더 큰 거는 기회비용이었어요.
그거 하나에 묶여가지고 다른 좋은 기회를 다 날릴 수밖에 없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