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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정보

미남이 아닌 ‘평범한 대학생’ 이 사귀는 방법 6단계 (여자의 감정을 건드려라!)

by Bhappy_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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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대학생이고 개강을 해서 학교에 갔다고 가정해보자.


첫 수업에 들어갔는데 내 이상형에 가까운 여성이 앉아 있다. 그리고 당일 그 여성과 사귀고 싶다는 최종 목표를 세웠다. 어떻게 하면 그 여성과 사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이것도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과 동일하다. 이 또한 나의 이상적 가치를 상품으로 판매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만약 처음 그 여성을 본 당일 바로 가서 ‘마음에 드는 사귀자’ 라고 갑자기 이야기하면 어떤 결과를 얻게 될까? 경찰에 신고를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다.


전혀 본 적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말을 걸어서 사귀자고 제안했을 때 그 이성적 가치를 구매할 여성은 세상에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대부분의 창업가들은 고객들에게 지금처럼 어이없는 제안을 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아무런 과정도 없이 대뜸 ‘일단 사봐’ 라는 형태의 광고를 하고선, 왜 안 팔리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단, 애초에 상품 자체가 말이 안 될 정도로 좋은 경우는 예외다. 예를 들어 조각 미남이라고 불리는 서강준, 차은우, 원빈 정도의 외모를 가진 상품이라면 저런 말도 안 되는 방식이 통할 수 있다.


이것은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한테 200만원 짜리 새 맥북을 ‘5만 원에 줄테니 사실래요?’ 라고 묻는 행위와 같다. 저런 제안이라면 누구라도 맥북을 구매할 것이다.


그렇다면 미남이 아닌 평범한 대학생이 좀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 을 거쳐야 할까? 앞서 돌다리를 동일하게 적용하면 된다!


STEP 1. 그 여성이 인지 돌다리를 밟게 해야 한다.


말 그대로 나라는 상품이 이 수업에 존재한다는 것을 각인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일부러 그 여성의 눈에 잘 띌 만한 자리에 앉거나, 일부러 교수님이 무엇을 물어보면 가장 먼저 빠르게 답변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서 나의 존재를 기억에 남길 수 있다.


인지 돌다리 - ‘수업을 같이 듣는 사람이구나.’



STEP 2. 그 여성이 호기심 돌다리를 밟게 해야 한다.


나에 대한 존재를 알게 했으면 그 이후로는 내가 궁금하게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미리 수업 내용을 다 예습해 가서 교수님이 가볍게 묻는 질문에도 박학다식하게 답변을 하고 그럴듯한 반문을 한다거나, 누가 봐도 패션 피플처럼 옷을 입고 가서 눈에 띄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이다.


호기심 돌다리 - ‘저 사람은 누구인데 저렇게 똑똑하지?(옷을 잘 입지?)



STEP 3. 그 여성이 몰입 돌다리를 밟게 해야 한다.


나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면 본격적으로 접근해서 친해질 기회를 만들 타임이다. 이때는 판매 의도를 숨기는 게 낫다. 내가 이성적 가치를 판매하기 위함이 아니라 단순히 수업을 잘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접근한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대화의 빈도를 높이고 친해지면서 나의 가치들을 의도하지 않은 듯이 보여주어야 한다.


몰입 돌다리 - ‘이 사람 볼수록 괜찮네. 되게 바르고 진취적인 사람인 것 같다.’



STEP 4. 그 여성이 의심 돌다리를 밟았을 때 그 의심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


몰입을 하다 보면 ‘이 사람도 과거 남자들처럼 어떤 단점이 있을지 않을까’ 라고 의심할 수 있다. 그런 의심을 풀어줄 수 있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의심 돌다리 - ‘이 사람도 같은 줄 알았는데, 확실히 다른 것 같다.’



STEP 5. 그 여성이 구매 욕구 돌다리를 밟게 해야 한다.


구매 욕구를 느끼게 하는 마케팅 전략에는 타임어택, 희소성 등이 있다. 선착순 모집을 하거나 곧 할인이 마감된다는 것을 명시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여성이 느끼기에 내가 언제든 다른 여성에게 판매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구매 욕구 돌다리 - ‘요즘에 다른 여자애랑 엄청 친하게 지내나 보네.’



STEP 6. 구매 돌다리를 밟게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의 이성적 가치를 판매할 타이밍이다. 구매 돌다리에서는 더 쉬운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구매하려고 했는데 결제 과정이 너무 복잡해서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사귀자는 제안을 하되,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혹시라도 ‘너무 빠르게 수락하면 자신의 가치가 낮아지지 않을까’ 라는 여성들의 심리를 고려해서 부담스럽지 않게 제안하면 된다.


구매 돌다리 - ‘나도 사귀고 싶었는데, 좋아 사귀자!’



어떤가? 시작부터 갑자기 구매 돌다리를 제안하는 것보다는 나의 이성적 가치를 판매할 가능성이 분명히 높아졌을 것이다.


여기서는 짧게 6단계의 돌다리로 구성했지만 실제로는 더 촘촘하게 많은 돌다리들이 있을 것이다. 핵심은 여성의 심리를 점차 고조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멀쩡하게 생겼는데 이성관계가 쉽지 않은 남자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상대의 심리를 단계별로 공략하기보다 자신의 감정에만 치우쳐서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업가들끼리 통용되는 말이 있다.


이성 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사람은
사업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이성적 가치를 이성에게 판매하는 과정과 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과정이 본질은 같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성적 가치도 판매할 수 없는 사람이 어떤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까?


사실 돌다리 이론은 이성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 직장 상사와의 관계 등에서 그들에게 나의 제안(판매)을 받아들이게 하는 모든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책. 부의 치트키. 김성공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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